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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방탄노년단 갑시다"...BTS 10주년 '보랏빛' / YTN

2023-06-13 272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주유소가 보라색인 것을 보고 나오기도 했는데 지금 온통 보랏빛입니다. 벌써 데뷔 10주년이 됐습니다. 우리가 여러 기록, 수상할 때마다 이런 의미를 짚었습니다마는 10년이 됐어요.

[김헌식]
그렇습니다. 정확하게는 2013년 6월 12일날 싱글곡인 투 스쿨 포 스쿨이라고 하는 그런 곡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했는데 사실 무대에 첫 오른 것은 6월 13일이기 때문에 데뷔 10년을 13일로 잡는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흙수저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사실 대형 기획사에 밀려서 국내에서는 오히려 저평가된 그런 상황이 있어서 오히려 해외 팬들이 그 가치를 알아보고 팬덤을 형성하면서 오히려 해외에서 더 인기가 있다 보니까 국내에서는 어리둥절했던 그런 상황이 됐는데 이제 10년차에 들어선 그런 상황을 맞게 됐고 지금 현재 10주년 맞아서 해외에서 엄청나게 많은 팬들이 서울 등을 중심으로 해서 방문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앞으로 예정돼 있는 행사에 또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서울 시내 곳곳이 보랏빛으로 물들었다고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서울시에서는 또 서울 방탄투어 지도까지 제작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 관련된 명소가 13곳 포함됐다고요?

[김헌식]
그렇습니다. 무엇보다도 세계의 많은 팬들이 이때를 기다렸는데요. 왜냐하면 코로나19 때문에 마음대로 오가지 못하는 그런 측면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아니면 SNS나 또 유튜브에 등장하는 곳을 방문하고 싶다라는 열망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방문을 해야 되는데 사실 서울시가 협조를 해서 보라색으로 이렇게 여러 가지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왜 보랏빛이냐. 사실 이것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되는데요. 팬미팅에서 팬들이 응원봉이 있거든요.

응원봉에다가 보라색 커버를 씌워서 보라색으로 응원을 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보고 보라해라고 하면서 의미 부여를 했는데 구체적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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